1. 인간의 신경질환 곤충모델발굴 및 신약개발 연구

초파리(Drosophila melanogaster)는 인간의 신경계 질환을 연구하는데 있어서 이미 널리 알려진 유용한 곤충 모델입니다. 본 실험실에서는 알츠하이머, 파킨슨 및 섬모의 이상발육에 의한 질환과 관련된 유전자 또는 유전적 시스템을 초파리 및 잠재적 곤충자원 (꿀벌 등)에 적용하여 생명현상을 이해하고, 기능성 물질 및 신약 소재를 발굴하는 전임상단계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향후 이러한 연구는 생물자원을 발굴하여, 새로운 융합연구로의 발전에 중요한 분야가 될 것입니다.

2. 모기 뇌 및 후각신경에서의 기피반응 메커니즘 연구

Electrophysiological methods, in situ hybridization, quantitative RT-PCR techniques와 neuroanatomy 기법 등을 이용하여 생물들의 외부자극, 즉 화학감지 기능과 새로운 기피물질들에 대한 후각신경 반응을 ‘모기’라는 곤충모델을 활용하여 연구하고 있습니다. 이는 곤충모델을 통한chemosensory수용체 발굴과 그 기능에 관한 연구뿐만 아니라, 타켓수용체에 대한 기피물직을 발굴하고, 생체모델에서의 복잡한 분자신경생물학적 기전을 이해함으로써, 새로운 기피물질을 발굴하는데 중요한 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.

3. 일주기에 의한 곤충후각반응 조절메커니즘 연구

곤충의 후각기능은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, 일주기에 의한 변화가 있으며, 이 현상은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서 조절되고 있습니다. 본 실험실에서는 현재 후각반응 및 생체조절 기전을 분자신경생물학 수준에서 연구하고 있습니다. 현재 신경펩타이드와 수용체의 일주기에 의한 조절이 상당히 중요한 요인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. 이것은 곤충의 행동을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타겟으로 이용될 수 있어서, 향후 중요한 연구분야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.